‘통합우승 –1승’ KB, 야투 난조에도 삼성생명 제압...100% 확률 잡았다

청주/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2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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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KB가 1,2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정상에 다가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59-51로 승리했다. 홈에서 1,2차전을 모두 가져간 KB는 통합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을 선점한 팀이 우승에 실패한 경우는 한 차례도 없다.

KB는 허예은이 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강이슬이 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카이 사라도 9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14점 11리바운드), 배혜윤(16점 7리바운드), 강유림(12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승리에 닿지 못했다.

전반전 양 팀의 공격 양상은 극명하게 갈렸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박지수가 결장한 KB는 3점슛 비중을 높게 가져갔다. 전반전에만 3점 라인 밖에서 25차례의 슛을 던졌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전반 3점슛 시도 최다 기록(종전 2025~2026 1차전 KB 19개)도 새로 썼다.

다만, 성공률이 20%(5/25)로 좋지 못했다. 2점슛 역시 10%도 되지 않는 확률을 보이며(9%, 1/11)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얻어낸 11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은 것은 위안.

삼성생명은 3점 라인 안쪽을 끈질기게 공략했다. 전반전 시도한 27개의 야투 중 3점슛은 단 2개였다. 박지수가 없는 골밑에서 배혜윤과 이해란을 제어하지 못한 KB는 둘에게만 20점을 내줬다.

10-2로 경기를 출발한 뒤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한 KB는 2쿼터 중반 25-13에서 연속 14실점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28-2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삼성생명은 꾸준히 KB의 골밑을 노렸다. KB 역시 외곽포 시도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KB는 삼성생명의 야투율을 전반에 비해 낮추며 득점을 최대한 제어했다. 4분여를 남기고는 배혜윤의 파울 트러블도 유도했다. 자유투로도 7점을 추가한 KB는 양지수의 3점포와 함께 45-41로 3쿼터를 마쳤다.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던 KB는 4쿼터 중반 송윤하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변수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사라의 골밑 득점으로 8점 리드와 함께 삼성생명의 타임아웃까지 이끌어냈다(51-43).

상대의 추격이 끈질겼고 자신들의 3점포는 여전히 터지지 않았지만, KB가 승리에 조금씩 가까워졌다. 끈끈한 수비를 통해 박지수와 송윤하가 없어 낮아진 높이를 극복했다. 1분 22초를 남기고 사라의 자유투 득점으로 57-49, 사실상 쐐기를 박은 KB는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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