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 밀워키 주인공은 아데토쿤보가 아닌 나!’ 쿠즈마 29점 10리바운드, 샬럿전 승리 이끌다

성연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5 18: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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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연재 인터넷기자] 카일 쿠즈마(30, 203cm)가 시즌 첫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밀워키 벅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47-134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샬럿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현재 동부 컨퍼런스 5위(8승 5패)에 위치해 있다.

이날 카일 쿠즈마는 2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야투 성공률 64.7%(11/17)라는 좋은 효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25점 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쿠즈마는 올해 2월 워싱턴에서 트레이드 되면서 지난 시즌부터 밀워키에서 뛰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38경기를 출전하여 평균 30.3분동안 13.3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하여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쿠즈마는 야투 성공률 100%(3/3)를 기록, 9점을 넣으면서 경기 초반부터 최고의 슛감을 보여줬다. 1쿼터 6분경 팀의 연속 6점과 3점슛으로 스코어를 5점차로 벌렸다. 그러나 샬럿의 추격은 매세웠다. 점수차를 더 벌리지 못한 채 34-33, 밀워키의 근소한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샬럿의 흐름이었다. 벤치에서 2쿼터를 출발한 쿠즈마는 5분경 코트에 나섰다. 10점차로 벌어진 스코어를 좁히려고 쿠즈마와 아데토쿤보가 활약했지만 61-6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쿠즈마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시작과 동시에 턴오버를 범한 후 슈팅파울까지 하면서 분위기가 샬럿으로 넘어갈 상황이었다. AJ 그린(13점)의 연속 6점으로 급한 불을 끈 밀워키다. 계속된 치열한 공방전 속 6분경 쿠즈마가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밀워키가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상황에서 쿠즈마의 집중력이 빛났다.

4쿼터 초반 샬럿에게 연속 실점을 하여 밀워키는 이른 시간에 쿠즈마와 아데토쿤보를 투입했다. 4쿼터 막판 쿠즈마의 활약은 대단했다. 6점(3/3)을 기록하면서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아데토쿤보의 패스를 계속해서 성공시키며 오늘 경기만큼 밀워키의 원투펀치는 쿠즈마와 아데토쿤보였다. 종료 30초전 쿠즈마의 훅슛이 들어가면서 129-126의 리드를 만든 밀워키였지만 곧바로 샬럿의 3점이 들어가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연장은 치열했던 승부와 달리 밀워키의 압도적 우위였다. 마일스 터너(18점)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밀워키는 달아났다. 연장 3분경 쿠즈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결국 치열했던 승부는 147-134로 밀워키가 승리했다.

쿠즈마는 올 시즌 첫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단점으로 지적 받던 야투 효율은 오늘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다. 밀워키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쿠즈마의 활약이 더 빛나야 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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