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번에도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낸 뒤 짧은 휴가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팀 소집 훈련 후 짧은 시간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나는 편이다. 훈련의 목적도 있지만, 힘든 체력훈련을 소화한 지친 심신의 재충전 의미가 더 큰 제주도행이다.
이번에도 지난달 8일부터 약 7주간 체력과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한 가스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28일까지 짧은 휴가에 들어간 가스공사는 2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다시 팀 훈련에 들어가면 연습경기 중심으로 2026~2027시즌을 준비한다.
대구에서 8월 4일 건국대, 6일과 7일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진 뒤 매년 그렇게 했던 것처럼 수도권으로 올라가 다양한 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내선수 가장 큰 변화는 신승민이 입대하고, 박준영이 새로 가세한 것이다.
강혁 감독은 “보강된 부분이 박준영이라서 4번(파워포워드)에서 연계해줄 수 있다. 김준일은 신장이 있다면 박준영은 패스와 센스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움직일 때 그의 패스 능력을 활용할 생각이다”며 “지난 시즌에는 외국선수 1명만 뛰어서 라건아를 볼 핸들러로는 활용할 수 없었지만, 알루마나 박준영은 드리블을 치고 나갈 수 있어서 외곽 선수들이 달려준다면 지난 시즌보다 팀 스피드가 더 날 거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백도어 플레이 등에서 패스가 잘 들어가면 쉽게 득점이 가능할 거다. 이를 통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며 “지난 시즌에는 뺏으려고 했던 압박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상대 속공을 저지하면서 하프라인부터 압박을 할 수 있게 연습경기에서 중점적으로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혁 감독은 “외국선수가 팀 전력의 반 이상 차지한다. 아직 결정이 된 게 없다. 라건아가 등록 보류에서 풀려서 정상적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국선수를 다시 찾는 게 힘들어서 머리가 아프다”며 “구단에서도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안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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