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체육관 외 1개소에서 8일 막을 올린 제1회 충주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7개 팀이 집결해 이틀 간의 농구축제를 즐기고 있다.
총 3개 종별(U10, U12, U15)이 열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 U12 종별에는 충주 관내 엘리트 초등학교 팀인 국원초 농구부가 참가한 것이 눈에 띈다. 임상욱 국원초 코치는 11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관내에서 열린 충주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국원초 선수들은 성적관 관계없이 클럽 팀들과 쉽게 접할 수 없는 이 대회에서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이 가운데 주전 가드를 맡고 있는 5학년 황연진(140cm,G)은 “전국 각지에서 온 클럽 친구들과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새롭고 의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클럽 팀들의 수준이 높다. 수비가 거세 돌파하기가 까다로웠다”고 클럽 팀과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엘리트농구를 시작한지 이제 딱 1년이 됐다고 말한 황연진은 “작년 7월에 시작했으니 이제 딱 1년이 됐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국원초 농구부에 입부했다. 원래는 축구를 했었는데 지금은 농구가 더 재밌다. 체력 소모가 심하지만 스피디한 매력이 있다. 축구보다 공수전환도 훨씬 빠르다”라고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들려줬다.
장, 단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드리블에 자신 있다. 다만, 돌파나 슛, 수비 등은 더 연습해야 한다. 임상욱 코치님께서 기량이 더 늘 수 있도록 평소에 많이 도와주신다”며 장래희망에 대해서는 “농구선수다. 최준용 선수를 좋아한다. 그래서 등번호도 최준용 선수와 같은 2번을 택했다”고 최준용이 롤 모델이라고 했다.
드림팀, 제주 JBC와 함께 U12부 A조에 속해 있다. 예선 첫 경기에서 드림팀에게 패했지만, 제주 JBC와 두 번째 경기에선 2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의 수훈갑으로 활약한 황연진은 “기쁘다. 적극적인 수비가 잘 발휘됐고, 패스 전개도 빠르게 이뤄진 덕분에 열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 경기 막판에 슛도 잘 터졌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우승을 정조준한 그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중요하다. 타이트하게 하면서 스틸 후 속공을 많이 해야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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