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롱 그룹 애슬래틱스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 나바로 합류를 발표했다.
스트롱 그룹 애슬래틱스는 필리핀 농구 후원 기업인 스트롱 그룹이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구성하는 올스타 성격의 팀이다. 매년 멤버를 꾸려 필리핀 대표로 존스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역시 필리핀 대표는 스트롱 그룹 애슬래틱스다.
올해는 반가운 얼굴 나바로가 합류했다. 지난 시즌 나바로는 부산 KCC와 계약하며 KBL에 입성했다. 정규시즌 42경기에서 평균 13분을 뛰며 5.2점 2.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교창, 최준용 등이 부상으로 빠졌을 당시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제 몫을 했다. KCC가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나바로 역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종료 후 나바로는 KCC와 결별했다. KCC가 다른 아시아쿼터를 찾기로 한 것. 따라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자유의 몸이 된 나바로는 스트롱 그룹 애슬래틱스에 합류했다. 필리핀 대표로 존스컵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출전선수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나바로와 더불어 매튜 라이트, 데이브 일데폰소, 안젤로 쿠아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일데폰소다. 일데폰소는 수원 KT 소속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BL 무대를 누볐다. 두 시즌 동안 44경기에서 나서 평균 13분 14초를 뛰며 4.8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존스컵에 나선다.

외국선수로는 NBA리거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포함됐다. 마리야노비치는 224cm의 큰 신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케츠 등에서 뛰며 331경기 평균 5.5점 3.6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스트롱 그룹 애슬래틱스와 계약한 그는 처음으로 존스컵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2026 제45회 윌리엄 존스컵은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로 원주 DB가 출전한다. DB와 더불어 일본, 스트롱 그룹 애슬래틱스, 대만 블루, 호주 선발, 바레인, 카타르, 대만 화이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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