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U9은 17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제천’ U9 결승에서 KCC를 30-2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B조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삼성에 24-19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마지막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SK U9은 SK나이츠 각 지점에 소속된 3학년 선수들이 모여 구성됐다. 권용웅 총괄팀장 주도 아래 팀을 꾸린 선수들은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연습경기를 거듭하며 호흡과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결승에서는 SK의 강점인 스피드와 적극적인 프레스 수비가 빛났다. 수비에서 만들어낸 기회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고 골밑에서도 안정적으로 득점을 마무리하며 KCC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박준형 코치는 “경기 내용보다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계속 이야기했다.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팀을 위해 한 번 더 움직여달라고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고 돌아봤다.
전승 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선수들에게는 결과 이상의 경험도 남았다. 박준형 코치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던 과정과 추억을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다.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KBL 유스컵 우승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농구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각기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하나의 팀으로 대회를 마친 SK U9.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낸 팀워크와 자신감은 전승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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