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대학 대표팀은 15일 일본 삿포로 기타가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49회 이상백배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이상백배) 1차전에서 38-106으로 패했다.
백지은 감독도 지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실력 차이가 나는 건 인정한다. 어떤 상황이든 기죽지 않고 투지와 열정을 앞세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고, 밀어붙일 수 있을 때까지 밀어붙여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전력 차이는 분명했다. 그렇다고 투지와 열정까지 식어서는 안 됐다. 한국은 짧은 팀 훈련 기간 속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했고, 양인예와 조주희의 부상 변수까지 안고 경기에 나섰다.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한국은 초반 턴오버와 리바운드 열세를 드러냈다. 일본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밑 득점과 앤드원을 만들어냈고, 커트인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일본의 강한 압박을 벗어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김성언과 양다혜가 분전했다. 한국은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일본의 벽은 높았다. 전반은 19-60으로 크게 밀렸다. 점수 차는 경기 흐름을 그대로 보여줬다.
3쿼터 중반 점수 차는 50점까지 벌어졌다. 일본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골밑을 차곡차곡 공략했고 외곽포까지 곁들이며 한국을 괴롭혔다. 그래도 한국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양다혜가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만들었고 손지원도 돌파와 중거리슛을 더하며 끝까지 싸웠다.
4쿼터 초반에는 류가형이 3점슛을 꽂았다. 한국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외곽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전반부터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부족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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