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 미야사카 모모나(32, 163cm)는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19분 37초 동안 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오프시즌 삼성생명에 합류한 그는 푸른색 유니폼 입고 첫 선을 보였고, 삼성생명의 65-55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모모나는 “1년의 공백기가 있어서 제대로 된 실전 경기는 오늘(29일)이 처음이다. 긴장해서 전반에는 슛 터치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수비라든가 루즈볼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뛰었다. 그래도 후반에는 나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모모나가 언급했듯 2023~2024시즌을 아산 우리은행에서 보낸 뒤 현역 은퇴했다. 1년 동안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취미로 즐기며 농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모모나는 “일주일에 2, 3번 정도 농구를 했다. 경기를 몇 번 뛰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 대학생들과 같이 연습을 꾸준히 했다. 그래서 공백기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이번 오프시즌 모모나는 삼성생명과 계약하며 은퇴를 번복했다. 다시 WKBL에 입성하게 된 것. 그렇다면 그가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이유는 무엇일까.
“취미로 농구를 하면서 다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스스로 아직 미련이 남아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다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복귀하려면 지금밖에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모모나의 말이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하면서 가드진에 공백이 생겼다. 아직 이주연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 모모나가 앞선에서 힘을 보탠다면 고민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모나는 “(하상윤)감독님이 수비에서 상대 가드를 압박하고, 상대 플레이를 지연시키는 걸 많이 요구하신다. 이 부분을 잘 수행하고 싶다. 그리고 내 장점은 3점슛이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돌파 후 킥아웃 패스를 빼주면서 3점슛 감각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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