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8억 도장 쾅’ 변준형, 김선형 이어 역대 2번째…정관장 보수 2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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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FA(자유계약 선수) 변준형이 정관장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한 FA 중에서는 김선형의 8억원과 동일한 최고 보수다. 정관장 기준 오세근의 8억 5천만원에 이어 역대 2위다.

안양 정관장은 이번 FA 중 최대어인 변준형과 2026~2027시즌 보수 8억원(연봉 5억6천만원+인센티브 2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변준형의 보수인 8억원은 2001년부터 시작된 FA 시장에서 공동 4위로 상당히 큰 금액이다.

1위는 김종규의 12억 7천9백만원(2019년), 2위는 이정현의 9억 2천만원(2017년), 3위는 문태영의 8억 3천만원(2015년)이다.

김선형(2022년, 2025년)과 허훈(2025년)도 변준형과 같은 8억원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선형의 2022년 서울 SK와 재계약을 제외하면 모두 이적한 FA들이다.

8억원은 보통 다른 팀의 대어를 영입할 때 투자하는 금액인데 정관장을 이를 변준형과 연장 계약에 사용했다.

변준형은 2025~2026시즌을 마친 뒤 “나는 우리 팀에 있으면 좋다”며 “구단에서 잡으려고 하실 거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관장은 변준형에게 역대 FA 중에서도 최고 대우를 했고, 변준형은 정관장에서 계속 에이스 역할을 맡는다.

정관장이 FA 시장에서 가장 큰 투자를 했지만, 일반적인 연봉 협상까지 범위를 넓히면 변준형의 8억원은 팀 내 2위다.

2018~2019시즌 오세근의 8억원이 정관장의 역대 1위다.

2017~2018시즌과 2019~2020시즌 오세근의 7억 5천만원과 7억원은 변준형에게 밀려 3,4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참고로 오세근의 8억 5천만원은 FA가 아닌 선수 중 최고 보수다. 더불어 8억원은 FA 기준 공동 4위, FA가 아닌 선수까지 포함할 경우 KBL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정관장은 지난해에도 박지훈과 6억원에 재계약을 한 바 있다.

6억원 역시 2014~2015시즌 양희종(6억원)과 앞서 언급한 오세근을 제외하면 정관장에서 받은 적이 없는 액수다.

정관장은 두 시즌 연속 내부 FA에게 고액 보수를 안기며 전력을 유지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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