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집안 싸움에서 웃은 퀸텀 MOB 김지후 "박정웅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안양/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5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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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포/김동환 인터넷기자] 김지후가 높이의 우위를 살리며 퀸텀 MOB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5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시민회관 광장 특설코트에서 '2026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김포대회가 열렸다. 2일차 오전부터 시작된 초등부는 치열한 예선 끝에 6팀이 결선에 올랐고, 오후부터 결선에 돌입했다.

6강 첫 경기에서 만난 팀은 퀸텀 MOB와 퀸텀 MOB2. 두 팀으로 나눠져 출전한 퀸텀 MOB의 집안 싸움이 펼쳐졌다. 퀸텀 MOB는 높이의 장점을 살렸고, 퀸텀 MOB는 정확한 슈팅으로 이에 맞섰다.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다툰 두 팀은 6강 첫 경기부터 명승부를 연출했고, 치열한 승부 끝에 퀸텀 MOB가 16-13으로 웃었다.

퀸텀 MOB 김지후는 상대 선수보다 신장의 우위를 살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골밑슛과 함께 정확한 외곽슛 능력까지 뽐내며 득점을 쌓았다. 초반 밀리는 흐름에도 김지후와 퀸텀 MOB는 조급함 대신 여유를 갖고 경기를 운영했고, 역전에 성공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김지후는 "기분이 정말 좋다. 팀 전체가 너무 잘해서 승리한 것 같다. 골밑슛과 레이업, 수비가 잘됐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팀을 나눈 기준을 묻자 김지후는 "원래 하던 선수들이 구성된 팀과 참가하고 싶은 선수들이 팀을 만들어서 나왔다"고 답하며 "팀원들이 모두 좋다. 농구도 다 잘하는 친구들이다"고 팀원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퀸텀 MOB는 퀸텀 MOB2에 비해 높이가 좋았다. 제출된 선수 명단에 의하면, 퀸텀 MOB는 최장신 선수가 162.8cm, 4명의 평균 신장이 163cm다. 반면, 퀸텀 MOB2는 최장신 선수가 163cm, 평균 신장은 156.5cm로 높이에서 밀렸다. 김지후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김지후는 "높이의 이점을 공략하고자 했다. 우리가 슛을 시도하면 리바운드를 하고 골밑에서 바로 슈팅을 시도하자고 했다"고 전하며 "상대의 3점슛이 잘 들어가서 그 부분은 경계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어린 나이부터 3x3 코리아투어에 참가하는 등 농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선수답게 김지후의 꿈은 농구선수였다. 김지후가 꿈꾸는 미래는 박정웅(안양 정관장)과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김지후는 "박정웅 선수처럼 키도 크고 슛도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슈팅 연습을 많이 하고 있고, 빨리 자고 있다(웃음). 지금 키가 170cm 정도 되는 것 같다. 꼭 키가 더 커서 빠르고 슈팅이 좋은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지후는 "4강과 결승에서도 계속 이기고 싶다.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고 대회 목표를 전했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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