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버저비터 성공’ 미소 지은 이승아, ”사실 들어갈 지 몰랐어요”

구로/박효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5 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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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로/박효진 인터넷기자] 이승아가 3점 슛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바꿨다.

서울 경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 서남권 W4 여성 디비전리그 4강 토너먼트에서 B조 1위 파시온이 6강 토너먼트에서 FLOW(A조 2위)를 꺾고 올라온 DONE(B조 3위)을 상대해 21-19로 승리했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승리를 거뒀던 경기이니만큼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쏟았다고 밝힌 이승아는 “리바운드가 다른 경기 때부터 좀 약했다.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고 상대를 잘 막자고 생각했다”라며 말했다.

이승아는 “팀원끼리 서로 격려하면서 최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주자'는 느낌으로 왔다. 경기할 때도 계속 그런 마인드를 새기면서 했다. 다들 정신 없는 와중에 준비한 내용을 전부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공격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팀 내에서 이승아의 역할은 주로 파워포워드와 센터다. 리바운드를 잡고 팀원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며 팀원들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날은 슛도 곁들였다. “오늘은 슛도 좀 괜찮았어요”(웃음)

3쿼터 버저가 울리기 직전 이승아의 손끝에서 떠난 공이 림을 갈랐다. 거센 상대의 공격으로 조금 쳐져 있던 분위기가 이승아의 버저비터로 금세 바뀌었다. 이승아는 “사실 들어갈 줄 몰랐는데 들어갔다. 던졌을 때 골 줄이 너무 좋아서 설마 했는데 들어가서 너무 좋았다. 덕분에 팀 분위기가 좀 살아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결승을 앞둔 이승아는 “끝까지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히며 마무리했다.

#사진_정유선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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