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도 안 했는데…’ 커리, 명예의 전당 75년 역사도 깼다! 현역 최초 단독 전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09:35: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런 방식으로 명예의 전당 일부가 된다는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광이다.”


현지 언론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테픈 커리가 명예의 전당에서 단독 전시를 갖는 최초의 현역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오는 2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커리를 위한 특별 전시 ‘Stephen Curry: Beyond the Arc’를 공개한다. 현역 선수를 위한 단독 전시가 열리는 건 약 75년에 달하는 명예의 전당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는 커리의 올림픽과 NBA 우승 관련 기념품을 비롯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과 농구화, 각종 소장품이 포함된다.

또한 주목받지 못한 유망주에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4차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 자료도 공개된다.

커리는 명예의 전당을 통해 “이런 방식으로 명예의 전당의 일부가 된다는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광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나를 믿어준 사람들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 그리고 코트 안팎에서 나를 만들어 준 순간들이 떠오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지금 내 이야기가 전시된다는 사실을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존 돌레바 명예의 전당 회장 겸 CEO는 “커리는 농구의 플레이 방식 자체를 바꿔 놓았을 뿐 아니라 모범적인 롤모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선수다. 이번 전시는 명예의 전당과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 모두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리는 NBA 역사상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다. 2009년 데뷔 후 줄곧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며 NBA 우승 4회, 정규리그 MVP 2회, 파이널 MVP 1회를 수상했다. 특히 2015-2016시즌에는 NBA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MVP에 올랐다.

또한 NBA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3점슛 4000개를 돌파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새로 쓰며 현대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