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크게 없다" 돌아온 양준석의 시즌 준비는 순항 중

이천/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0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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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동환 인터넷기자] 재활을 거쳐 돌아온 양준석이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 중이다.

1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창원 LG와 중앙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LG가 75-66으로 승리한 가운데, 양준석은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체크했다. 2쿼터에만 출전한 양준석은 아치 굿윈 등 여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 후 양준석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선수들과 같이 몸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양준석은 지난 시즌 LG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고양 소노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발등 부상을 당하며 3차전을 결장했고, LG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시즌 후 양준석은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고, 3개월이 지나서야 복귀했다.

양준석은 "지금 확실하게 몇 퍼센트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올리고 있고, 통증도 크게 없어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7월 말에 복귀한 양준석은 예년에 비해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다. 개막까지 2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 몸 상태와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양준석은 "원하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몸이 좋아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트레이너들과 이야기하면서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필리핀 전지훈련도 앞두고 있고, 선수단에 아셈 마레이와 (유)기상이도 합류해야 한다. 계속해서 잘 맞춰가며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6-2027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선수 2인 출전이다. LG는 기존 외국선수 아셈 마레이의 파트너로 굿윈을 낙점했다. 양준석은 이날 2쿼터에 출전해 굿윈과 호흡을 맞췄다.

양준석은 "모두가 알다시피 굿윈은 개인 능력이 너무 좋은 선수다. 계속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춰가야 할 것 같다. 아직 소통도 부족하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연습과 소통을 통해 맞춰가면 시즌에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상대한 중앙대 뿐만 아니라 19일 연세대, 21일 고려대 등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9월 중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양준석은 "대학 선수들은 젊다 보니까 에너지가 좋다. 그리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농구를 하는 것 같아 생각보다 상대하기 힘든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리도 연습이 많이 되고 보기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양준석은 "오프시즌 동안 선수들 모두 잘 지내면서 준비하고 있다. 농구를 많이 보고싶으실 것 같은데, 많은 기대를 안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시즌 시작하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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