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없어?' 구단 운영에 불만 표출한 슈퍼스타... 의아한 미네소타의 행보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0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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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미네소타의 의아한 행보에 앤트맨이 불만을 품었다.

미국 현지 기자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23일(한국시간) 앤서니 에드워즈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에드워즈가 칼 앤서니-타운스 트레이드 때부터 불만을 품었고, 이번 줄리어스 랜들 트레이드도 마찬가지라는 소식이었다.

미네소타는 23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랜들을 공짜로 내보내고, 아무런 대가를 얻지 않았다. 대신 덜어낸 랜들의 연봉으로 아요 도순무와 5년 1억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도순무 계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여론이지만, 랜들을 공짜로 내보낸 것에 대한 여론은 험악하다. 랜들은 당장 이번 시즌에도 평균 21.2점 6.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수준급 포워드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에드워즈에 이은 2옵션이었다. 도순무는 시즌 중반에 합류한 선수다. 이대로 선수 구성이 끝난다면, 미네소타는 엄청난 전력 약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서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로 거듭났다. 2년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고, 이번 시즌에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NBA에서 가장 암울한 팀 중 하나였다. 즉, 지금이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최대 황금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이 아닌, 연봉 감축을 위한 움직임만 보이고 있다. 당연히 에이스 에드워즈는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에드워즈가 구단에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는 소식까지 있어 더 말이 나왔다.

물론 이런 불만이 트레이드 요청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에드워즈는 아직 3년 이상의 계약이 남았다. 미네소타에 대한 애정도 꾸준히 드러냈고, 팬들의 지지는 절대적이다. 하지만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미네소타의 긴축 경영이 계속된다면, 우승이 목마른 에드워즈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를 수도 있다.

최근 미네소타의 행보를 보면, 에드워즈의 거취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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