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개포드를 노리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센터 대니얼 개포드는 최근 몇 년간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나온 선수다. 이번 오프시즌도 마찬가지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을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댈러스가 적극적으로 개포드 트레이드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팀이 있다. 바로 LA 레이커스다. 미국 현지 매체 'Ary Report'는 레이커스가 개포드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는 얘기를 전했다.
레이커스의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는 센터 영입이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디안드레 에이튼을 영입했으나, 철저한 실패로 끝났고, 무엇보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수준급 센터 영입을 절실히 요청했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1라운드 지명권 2장, 스왑 권리 2번이라는 막대한 대가로 워커 케슬러를 영입했다.
하지만 케슬러는 의문 부호가 많다. 기량 측면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네 시즌 중 두 시즌에 불과하다. 여기에 2025-2026시즌은 5경기를 뛰고 시즌 아웃됐다. 즉, 건강에 대한 우려도 있다. 케슬러의 공백을 대비한 백업 센터 영입에 나서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개포드는 레이커스가 절실히 필요한 유형이다. 3점슛을 비롯한 외곽슛이 약하다는 약점이 있으나, 골밑에서 투쟁적이고, 리바운드 싸움에 능하다. 무엇보다 댈러스 시절 돈치치와 호흡이 매우 좋았다. 케슬러와 달리 의문 부호가 없는 검증된 선수다.

결정적으로 댈러스 팬들은 아직도 돈치치 트레이드를 잊지 않았다. 그 트레이드로 인해 댈러스 구단의 운명이 바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이번 루머는 그 대상자의 전력을 보강하는 트레이드이기 때문이다. 팬들이 분노한 것은 당연하다.
과연 레이커스가 추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을까. 일단 댈러스 쪽 매물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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