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한국은 일본, 중국에 패했다. 하지만 태국, 대만을 잇달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1일 중국 우한에서 펼쳐진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만과의 A조 예선 4번째 경기에서 76-58로 이겼다.
한국은 1쿼터부터 3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박혜진, 이경은, 김단비, 강아정, 김규희, 김정은이 13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박혜진은 이중 5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바로 포스트를 지킬 선수가 양지희뿐이라는 점이다. 양지희는 이날 주전으로 출전해 26분 34초간 뛰며 12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에 앞서 대표팀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센터 포지션에서는 신정자와 하은주(이상 신한은행)가 빠졌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양지희와 함께 곽주영, 배혜윤, 박지수가 한국의 뒷선을 책임진다. 동료들의 활약은 이번 대회에서 미미하다.
배혜윤은 이날 주전으로 양지희와 함께 나섰지만, 출전 시간이 55초에 그쳤다. 곽주영은 20분 32초간 출전해 2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 기록은 없다.
대회 전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박지수는 대만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고등학생인 박지수는 올해 성인대표팀에 처음 합류했다. 위성우 감독은 대회에서 박지수가 경험을 쌓길 바라고 있다.
아시아선수권은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5일간 연속으로 예선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은 하루 휴식 후 4일, 결승전을 5일 진행된다.
양지희만으로 버티기엔 힘들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나온 3점슛도 양지희가 골밑에서 치열히 다투며 공을 빼준 결과물이기도 하다. 동료들이 분발해야 한국의 다음 걸음이 더욱 가볍다.
이번 대회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한 장이 달려있다. 2위와 3위는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8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대회에서 최소 3위를 달성해야 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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