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는 11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를 80-58로 대파했다.
2승 2패를 기록한 동국대는 조3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한양대는 4패로 대회를 마쳤다.
동국대가 MBC배 결선 무대에 서는 건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이 걸린 경기였다. 동국대는 이기거나 1점 차이로 져야 했다. 한양대는 5점 이상 격차로 이겨야만 결선에 오를 수 있었다.
초반 주도권은 동국대가 잡았다. 동국대는 6-2로 앞섰을 때 집중력을 강조하기 위해 먼저 작전시간을 불렀다.
효과가 나타났다.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초반 31-15, 16점 차이까지 벌렸다.
이때부터 흔들렸다. 1쿼터에서만 5개를 성공했던 3점슛이 2쿼터에서 말을 듣지 않았다. 여기에 리바운드에서 열세에 놓였다. 이 때문에 35-30, 5점 차이까지 쫓겼다.
한재혁이 2쿼터를 마무리하는 3점슛을 성공했다. 한양대의 추격 흐름을 끊는 한 방이었다.
3쿼터 내내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던 동국대는 58-44로 4쿼터를 맞이했다.
승리에 가까워진 동국대는 4쿼터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쳤다. 7분 19초를 남기고 유정원이 3점슛을 성공했다.
동국대는 66-44, 22점 차이로 달아났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동국대는 13일 A조 2위 성균관대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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