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8강전 와세다대(일본)와의 경기에서 71-78로 패했다.
김정현(25점 8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고, 심주언(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유민수(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츠모토 신(4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시모야마 에이지(17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제어하지 못하며 와세대다에 승리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4강 진출이6 좌절됐다.

하지만 후반 들어 위기가 찾아왔다. 와세다대의 수비에 막혀 득점이 정체된 것. 어이없는 턴오버로 공격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그 사이 마츠모토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고, 51-5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시모야마와 마츠모토에게 또 다시 실점, 51-56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주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답답한 흐름은 계속 됐다. 턴오버가 속출하며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 결과 약 3분 30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와세대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51-6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그러나 더 이상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모야마와 마츠모토에게 또 다시 점수를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발목을 잡기도 했다. 종료 46.8초 전 마츠모토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맞은 고려대는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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