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원한다면…” 여지 남긴 대표팀, 르브론이 LA 올림픽을?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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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유종의 미’는 파리가 아닌 LA가 되는 걸까. 대표팀이 한자리를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로 채울 수도 있다는 견해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 언론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6일(한국시간) “르브론이 원한다면, 미국 대표팀은 2028 LA 올림픽에서도 그를 최종 명단에 선발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도 해당 소식을 흥미롭게 다뤘다.

르브론은 최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서사를 완성할 수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마이애미 히트, 스테픈 커리가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니라는 점에서 르브론의 목표는 뚜렷했다. 우승이다.

이와 더불어 르브론이 올림픽 무대에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는 농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르브론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커리, 케빈 듀란트(휴스턴)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획득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절대’라고 할 순 없겠지만 또 올림픽에 나오진 않을 것 같다”라며 대표팀 은퇴 의사도 밝혔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이 르브론의 대표팀 복귀 여부에 관심을 표한 이유는 분명했다. 2028 올림픽은 미국 LA에서 열린다. 또한 파리 올림픽에서 르브론과 함께했던 커리, 듀란트는 일찌감치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터.

‘ESPN’은 지난 2월 “커리는 더 이상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을 번복할 마음이 있다. 대표팀 역시 여전히 위력적인 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슈터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듀란트 또한 최근 미국 대표팀 행사에 참석해 “대표팀에서 뛸 의향이 있다. 물론 선택은 대표팀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르브론과 관련된 소식까지 더해졌다. ‘야후 스포츠’는 “만약 LA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39세가 되는 듀란트는 미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파리 올림픽 당시 르브론과 같은 나이다. 이와 더불어 커리, 르브론까지 올림픽에서 재회한다면 미국 대표팀 역사상 손꼽히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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