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직행' 김건하 “현대모비스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팀…이제 보답할 시간”

부산/김민지 / 기사승인 : 2025-07-10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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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무룡고 3학년 김건하(18, 178cm)가 프로 직행을 결정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팀에서 양동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연고지명선수 김건하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패스 센스, 적극적인 돌파력을 보여줬다. 체력, 민첩성도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판단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서울 SK 연고지명선수 에디 다니엘이 프로 직행을 결정, 김건하의 직행 여부도 많은 관심을 받은 터였다. 김건하는 “어릴 때부터 현대모비스 농구를 보며 꿈을 키웠다. 갈 수 있다면 무조건 가고 싶었고, 원래부터 목표였기 때문에 프로에 직행하는 것에 대해 딱히 고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가 프로 직행이라는 꿈을 키워온 데는 새롭게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오른 양동근 감독의 존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건하는 어릴 때부터 양동근 감독을 농구 인생의 롤모델로 삼아왔고, 이제는 양동근 감독의 지도 아래 코트를 누빌 수 있게 됐다.

김건하는 “양동근 감독님처럼 되고 싶어서 농구를 시작했다. 지금도 내 롤모델이고, 이제 감독님 밑에서 배우고 농구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설렌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김건하는 대학 진학 대신 프로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더 잘하고 싶었다. 더 발전하고 싶어서 프로에 가는 거기 때문에 대학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물론 현실적인 고민도 있다. “아직 피지컬적인 부분은 많이 부족하다. 키가 작다는 점도 약점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더 보완하려고 한다. 경기 조율과 패스, 수비는 자신 있다”며 강점도 분명히 말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건하는 올해가 고교 무대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김건하는 “이제 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꼭 한 번은 우승하고 싶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 이제는 내가 그만큼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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