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야오컵] 기업 후원, 시장도 찾는 5개국 초청대회 'Everglorycup'은 무엇인가?

대만/배승열 / 기사승인 : 2024-10-16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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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만/배승열 기자] 자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농구 행사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홍대부고와 선일여고는 '제11회 창야오 국제 공공복지농구 대회'에 초청됐다. Everglorycup(창야오컵)이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는 건설회사 EVER GLORY CONSTRUCTION의 회장 시에 치엔-쿠오가 2013년 개최 후 대만에서 가장 큰 여름 농구 대회로 발전했다.

시에 치엔-쿠오 회장은 처음 자국 스포츠 교육과 사회 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으나 대만 학생 농구 선수들의 발전과 글로벌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국제 초청 대회로 격상했다. 이후 시에 치엔-쿠오의 딸이 대회 총 책임자로 참가팀을 맞았고 국제 초청대회로 커진 창야오컵 개회식에는 신베이시 시장이 찾아 직접 축사를 전했다.

첫 초청 대회였던 2023년에는 분당경영고가 한국 여고부 대표로 대회에 참가했고, 올해 춘계 연맹전과 협회장기 우승팀인 선일여고와 홍대부고가 한국 고교팀 대표로 대만을 찾았다.

대회는 신베이시 신좡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먼저 대만의 8개 학교가 A, B그룹으로 나뉜 뒤 각 그룹의 상위 1, 2위 팀과 A, B조 3위 간의 맞대결 승자까지 5팀이 초청된 국제 팀과 경쟁한다. 그렇게 남자 고등부는 11개 팀(대만, 한국, 미국, 호주)이 여자 고등부는 8개 팀(대만, 한국, 일본)이 풀리그를 펼친다. 대회는 FIBA 규칙을 따른다. 대학부도 있지만, 한국 대표팀 경희대가 105회 전국체전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아울러,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EVER GLORY CONSTRUCTION에서 숙박과 교통(숙소-체육관)을 제공한다. 또 SNS 'everglorycup'에서도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플레이 영상과 경기 소식이 업로드된다.

대만을 찾은 한국 대표팀의 두 지도자는 입을 모아 "대만 농구가 이전과 달리 많이 성장했다"며 "또 이렇게 해외에서 미국, 일본, 호주 등 농구 선진국과 경기하며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창야오컵은 자국 학생 선수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촉매제로 이들의 꿈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칭야오컵을 통해 최근 대만 농구가 많은 투자와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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