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교-이제원도 빠진 성균관대, 건국대 꺾고 2위로 결선 진출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1 17: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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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2위를 차지했다. 건국대는 3위로 밀렸다.

성균관대는 11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건국대를 79-71로 꺾었다. 나란히 2승 1패에서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성균관대는 3승 1패로 2위, 건국대는 2승 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B조 3위와, 건국대는 B조 2위와 결선 토너먼트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성균관대는 주포 이관우 없이 이번 대회에 나섰다. 여기에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민교와 이제원마저 결장했다.

팀의 주축 3명이 빠진 성균관대는 1쿼터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25-22로 근소하게 앞섰다.

성균관대는 2쿼터에서 14-8로 앞선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펼치며 쉽게 득점을 올렸다. 38-29, 9점 우위까지 점한 끝에 45-40으로 전반을 마쳤다.

건국대가 빠른 공격 기회에서 성균관대 선수가 땀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건국대의 완벽한 득점 기회였다.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땀을 닦으려고 코트를 정비했다. 건국대 입장에선 득점 기회를 놓친 아쉬운 순간이었다.

성균관대는 뒤이어 구인교의 3점슛으로 56-44로 달아났다.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어진 순간이었다.

성균관대는 63-51로 4쿼터를 맞이했다.

불안하게 시작했다. 골밑에서 실점이 많았다. 결국 백경에게 3점슛을 내주며 69-69, 동점을 허용했다. 원준석과 김태형이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해 역전을 당하지 않았다.

송강민에게 실점한 뒤 백지민의 골밑 득점과 김윤세의 점퍼를 추가해 79-71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1분 28초였다.

성균관대는 더 이상 위기 없이 승리에 다가섰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성균관대는 김태형(20점 2리바운드 3점슛 4개)과 김윤세(1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백지민(17점 10리바운드), 원준석(11점 3점슛 3개), 구인교(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건국대는 백경(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과 이주석(14점 3점슛 4개), 여찬영(1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송강민(10점 5리바운드)의 분전에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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