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만나는 중앙대 윤호영 감독 "뻑뻑한(?) 농구를 해보겠다"

상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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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기자] “뻑뻑한(?) 농구를 해보겠다.”

중앙대는 1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1경기에서 경희대에 83-68로 이겼다. 준결승에 진출한 중앙대는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앞선 원투펀치 고찬유(30점)와 정세영(26점)이 폭발했다. 고찬유-정세영은 각 3점슛 6개를 적중하며 56점을 합작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안았던 중앙대는 4쿼터 중반 경희대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윤호영 감독은 “힘들게 이겼다(웃음).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중앙대 승리 1등 공신은 단연 고찬유였다. 윤호영 감독 부임 후 황태자로 성장 중인 고찬유는 이날 경기 40분 풀타임을 누볐다. 고감도 3점슛은 물론 리딩과 트렌지션 게임 참여,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귀중한 득점까지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윤호영 감독은 “찬유가 본인의 장점을 안다. 선수들도 점점 찬유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있다. 선수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나 책임감 있는 마무리 등 능력이 워낙 좋은 선수라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대회 4경기 평균 27.5점을 터트리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고찬유와 함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앙대.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를 꺾어야 한다. 고려대 주축 포워드 라인이 빠졌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인 것은 변함 없다.

윤호영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뻑뻑한 농구를 해보려고 한다(웃음). 공격에서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하고 우리의 장점을 살려 수비에서 더욱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4강에 오른 중앙대는 다가오는 15일 14시 같은 장소에서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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