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중심’ 이채형, “대표팀 선수 빠져도 연세대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5: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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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대표팀 선수들이 빠졌다고 해도 연세대가 아닌 게 아니다”

연세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경희대와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80-6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조1위가 유력하다. 예선 마지막 상대는 상명대다.

홍상민(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유진(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병엽(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들이 득점에 치중할 수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수비에서 힘을 실어준 선수가 있다. 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한 이채형이다.

이채형은 이날 승리한 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선수들(강지훈, 김승우, 이규태, 이주영)이 빠진 와중에 없는 인원이 한팀이 되어서 경기를 뛰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해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축으로 뛰던 4명이 빠졌다. 이 때문에 체력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채형은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1학년들이 출전시간이 부족했다”며 “지금 경기를 많이 뛰면서 많이 올라왔다.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1학년 모두 다 도움이 된다. 각자 좋은 능력치가 좋다. 한 명을 고르기 쉽지 않다”며 “(이병엽은) 같이 뛰면 볼 운반에서 도움을 받는다. 이병엽이 핸들링이 좋아서 제 역할을 나누면서 체력에서 도움을 준다. 페이스를 잃을 때 들어와서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던 연세대는 3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20점 이상 격차로 벌렸다.

이채형은 “감독님께서 수비와 기본부터 해야 한다고 작전시간 때 말씀을 해주셨고,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을 나가서 승기를 잡았다”고 했다.

일부 팀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연세대와 고려대를 해볼 만 상대라고 여긴다.

이채형은 “자존심도 상하고, 대표팀 선수들이 빠졌다고 해도 연세대가 아닌 게 아니다. 연세대답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팀이다”며 “개의치 않고 우리 걸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감독님께서 조절을 해주셔서 믿고 따르면서 몸을 만든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한 이채형은 “(MBC배가) 다를 건 없다. 대표팀 선수들이 빠진 와중에 대회가 열린다. 고참으로 책임감을 느낀다. 팀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을 찾아간다. 저에게는 좋은 의미가 있는 대회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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