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김선형-변준형 좋아하는 김태균, “신입생 중 최고는 나”

오사카/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4: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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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사카/이재범 기자] “전 저라고 생각한다. 슛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입학 예정인 김태균에 대해 “배짱이 좋다. 힘도 있고, 슈팅 가드로 키울 만하다. 제주도 동계훈련에서도 경기를 많이 뛰었는데 신입생답지 않는 플레이로 제 몫을 했다”며 “제주도에서 기량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스토브리그에서는 1학년은 1학년이었다. 그래도 기대가 된다. 슛이 좋다. 연습경기에서 5~6개씩 넣었다. 힘도 있다. 평균 10점 정도 해줄 거 같다. 1학년 가드들에게는 하고 싶은 걸 많이 하라고 해서 과감하게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균과 입학동기인 김시온은 “슛이 엄청 좋다. 드리블과 패스 등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다. 포지션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제가 패스를 주는 걸 김태균이 슛을 넣어준다면 좋은 콤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김태균과 호흡을 기대했다.

김태균은 삼일고 3학년 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25.6점 8.6리바운드 6.1어시스트 1.8스틸 3점슛 3.5개를 기록했다.

건국대는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김태균은 “많이 힘든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 해주시고, 형들과 동기들이랑 재미있게 동계훈련을 한다”며 “(고등학교와 비교하면) 힘든 건 똑같이 힘든데 대학에서 배울 점이 더 많아서 더 배우려고 하니까 그렇게 느끼는 거 같다. 피지컬과 몸을 부딪히는 걸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김태균은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왔다고 하자 “일본 농구에서 배울 점이 많아서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며 “일본 농구는 어떤 플레이스타일인지 배우고, 일본 가드들이 빠르니까 부딪혀보면서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건국대를 입학한 이유를 묻자 김태균은 “예년부터 건국대에 오고 싶었다. 그래서 바로 결정했다”며 “건국대의 플레이 스타일이 재미있게 농구를 하는 거 같아서 저도 재미있게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태균이 중학생일 때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리더십이 있고, 팀을 잘 이끌어가서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 닮고 싶은 선수는 변준형 선수”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하는 선수나 닮고 싶은 선수는 변하기도 한다.

김태균은 여전히 “변준형과 김선형 선수의 플레이를 자주 본다”며 “변준형 선수는 플레이를 과감하고 힘있게 잘 하고, 슛도 엄청 좋아서 다 닮고 싶다. 김선형 선수는 기술도 엄청 좋고, 2대2 플레이를 여유있게 잘 해서 좋아한다”고 했다.

“슛이 첫 번째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코트에서 활동량이랑 리바운드”라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한 김태균은 올해 대학 신입생 중 최고의 선수를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전 저라고 생각한다. 슛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자신감 넘치는 답을 내놓았다.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김태균은 “첫 번째는 부상없이 시즌을 마치는 게 목표이고, 건국대 농구에 잘 적응해서 제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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