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말리그] 슛 성공률부터 실책까지 다 나온다…의미 큰 변화된 기록지, 뛰는 선수들 반응은

종로/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9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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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종로/홍성한 기자] "내 기록이 정확하게 나오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중고농구대회에 지난 5월부터 큰 변화가 있다. 바로 기록 세분화다. 그동안 경기 기록지에는 슛 성공률, 공격·수비 리바운드, 실책이 기록되지 않았다. 단순히 성공 개수로만 표기됐다.

기록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인력과 예산이었다. 중고농구대회에서 프로 수준의 경기 운영 인력을 투입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한국중고농구연맹이 꾸준히 공감대를 형성했고, 현재는 세분화된 기록지를 볼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전과 후 기록지 비교 사진이다. 


▲전
▲후

이는 의미하는 바가 대단히 큰 변화다. 세분화된 기록을 통해 지도자들은 선수를 향한 냉정한 평가가 가능해졌다. 성공 개수로만 기록지가 나왔다면 이 선수가 몇 개의 슈팅을 시도해 이 정도의 개수를 넣은 건지 전혀 알 도리가 없다.

지도자들뿐 아니라 뛰는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를 정확한 데이터로 알 수 있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새로운 동기부여로 다가오는 셈이다. 사실 당연한 기록이 표기되는 것. 그렇다면 선수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응했을까.

29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현장에서 들어봤다.

A선수는 "대학 입시에도 들어가는 중요한 기록이니만큼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성공률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당연히 더 많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B선수는 "내 기록이 정확하게 나오니까 좋은 것 같다. 그동안 없었을 때는 수치를 잘 몰랐다. 확실히 알게 되니까 도움이 된다"고 했다.

C선수 역시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 크게 개의치 않고 플레이하고 있다. 프로, NBA 보면 다 나오는 기록이다. 이렇게 쏘면 확률이 더 좋구나? 이런걸 느낄 수 있어 피드백이 되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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