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 이현중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서머리그 캘리포니아 클래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7분 11초를 뛰며 11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5개를 던져 2개를 적중시켰다. 샌안토니오는 69-98로 패했으니 이현중은 출전시간 대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존재감을 뽐낸 이현중은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실을 찾았다. 미국 현지 취재진이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은 ‘국가대표 대신 서머리그를 선택한 이유’였다. 현재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를 치르고 있다. 이현중 역시 이름을 올렸으나 NBA에 도전하기 위해 서머리그를 선택했다.
이현중은 “나는 항상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라를 대표하는 게 얼마나 영광스러운지도 안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꿈을 쫓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이현중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선 바 있다. 많은 기대를 가졌지만 출전시간이 너무 적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꾸준히 출전시간을 부여받으며 장점인 슈팅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럼에도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갖고 연습한 걸 토대로 내 자신을 믿으니까 풀렸다. 농구는 팀 스포츠인데 승리하지 못해서 마음이 좋지 않고 짜증난다. 그만큼 더 넣을 수 있는 슈팅도 있었다. 수비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이현중의 말이다.
이현중은 첫 경기에서 14분 50초를 소화했고, 이날은 17분 11초를 뛰었다. 출전시간만 주어진다면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많은 시간은 아니기에 출전시간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이에 대해 이현중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연습 때 보여주는 것과 감독님이 어떻게 기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몇 분을 뛰는 모든 경기가 파이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뛰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NBA G리그 인스타그램 캡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