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연승 중’ 고려대, 34연승 달렸던 중앙대 만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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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MBC배 34연승 중이다. 중앙대의 34연승과 함께 공동 1위다. 고려대가 기존 최다 연승 기록 보유자 중앙대를 상대로 최다 연승 경신에 도전한다.

고려대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3연승을 더한 고려대는 2017년부터 MBC배 34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MBC배 최다 연승 공동 1위다. 중앙대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34경기 연속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중앙대의 34연승 상대는 2011년 준결승에서 만난 고려대였다. 중앙대는 고려대를 91-88로 꺾고 34연승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14년 전 준결승에서 만났던 34연승의 중앙대를 상대로 35연승에 도전한다.

중앙대는 34연승 당시 평균 83.0점을 올리고, 66.4점을 실점해 득실 편차 16.6점을 기록했고, 고려대는 34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81.1득점과 65.6실점으로 득실 편차 15.6점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14년 전 중앙대에게 패한 이후 MBC배에서 중앙대와 5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다. 2019년에는 결승에서 중앙대를 75-6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다.

하지만, 2022년과 2024년 대학농구리그에서 중앙대에게 66-74, 65-73으로 져서 전승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2022년 이후 고려대의 대학농구리그 3패 중 2패가 중앙대와 경기에서 나왔다.

더구나 고려대는 현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된 유민수, 윤기찬, 이동근 없이 이번 대회에 나섰다. 높이를 책임지는 포워드들이 대거 빠져 정상 전력이 아니다.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문유현은 예선을 마친 뒤 “기록이 있으니까 꼭 지켜야 한다”며 “어디를 만날지 모른다. 우리답게 우리 경기를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연승 경신 의지를 내보였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중앙대를 꺾고 MBC배 35연승이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고려대와 중앙대의 준결승은 15일 오후 2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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