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2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11일 성균관대와 경기를 마친 뒤 광주로 돌아간다.
성균관대와 맞대결은 4학년 이영웅에게 MBC배 마지막 경기다.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영웅은 “MBC배에서 몽골 선수들과 전반기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해보자며 준비했는데 그게 안 되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팀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게 훨씬 더 많고,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만족감은 크게 없다”며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대학무대에서 MBC배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아서 코트에서 죽는다는 생각으로 코트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몽골 국적의 1학년 뭉흐톨가, 툴가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영웅은 “리바운드에서 충분히 보강이 된다. 두 선수가 1학년이고 한국 농구에 적응을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 이번 MBC배 후 후반기를 준비하면 더 좋을 거 같다. 이들은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된다”며 “높이가 우리 최대 단점이었다. 공격 리바운드나 수비 리바운드를 뺏기는 게 단점이었다. 연습경기를 통해 느꼈는데 충분히 보강이 된 것이 앞선 두 경기에서 안 나와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영웅은 “득점을 많이 해야 한다는 득점 욕심보다 전반기 때 경희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흐름으로 끝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려고 했다”며 “MBC배를 위해 제 장점인 슛으로 파생되는 걸 감독님, 코치님과 훈련을 많이 했다. 슛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슛으로 파생되는 공격을 생각하고 있고, 가장 단점인 수비를 보강해서 수비 중심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평균 19.3점 3.4리바운드 2.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1.9%(43/135)를 기록 중인 이영웅은 “솔직히 조선대라는 학교, 저라는 선수가 더 잃을 게 없다.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전반기 한 경기도 빠짐없이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단점도 발견했다. 후반기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2학기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이영웅은 “팀으로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몸 관리나 웨이트, 슛 등 최대한 장점을 살려서 훈련하고, 단점인 수비에서 감독님, 코치님의 조언을 듣고 전반기 못지 않게 한 경기, 한 경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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