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희망 윤용준, “생각 없이 슛을 쏴서 결과가 좋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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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생각 없이 슛을 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

상명대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경희대에게 63-81로 졌다.

상명대는 2021년부터 MBC배에서 1승 10패로 부진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경희대에게 18점 차 패배를 당했다.

그럼에도 희망을 봤다. 신입생 윤용준이 3점슛 5개 포함 2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기 때문이다.

윤용준은 올해 대학농구리그 11경기에 나서 평균 10.4점 1.8리바운드 3.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1%(26/70)를 기록했다.

윤용준은 이날 패한 뒤 “천안에서 운동할 때 부상을 당한 형들도 복귀해서 마음을 잡고 나왔다. 첫 경기 결과가 아쉽다”고 분한 마음을 드러낸 뒤 “형들이 복귀한지 얼마 안 되어서 또 다치면 안 되니까 훈련할 때도 어려움이 있었다. 연습경기도 많이 못 해서 경기 감각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MBC배 데뷔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윤용준은 “아무 생각을 안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며 “생각 없이 슛을 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공격 대신 수비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이번 MBC배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잘 보여서 감독님께 수비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초반에는 수비를 하려고 했지만, 후반에는 체력이 안 되었다”고 했다.

상명대 입학 후 주축으로 자리잡은 윤용준은 “6개월이란 시간이 짧을 수도 있었는데 초반에는 우왕좌왕했다면 지금은 더 상황을 보려고 하고, 보면서 여유를 가지고 하려고 한다”며 “볼이 몸에 붙어 있어야 패스를 할 수 있어서 공을 가지고 연습하면서 경기에서 익히려고 한다”고 포인트가드로 자리잡으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10일 명지대와 맞대결을 갖는 윤용준은 “목표는 예선 통과였다. 형들과 으샤으샤 해서 한마음으로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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