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대학 1부에서 모든 팀들이 2경기씩 치렀고, 예선 마지막 1경기씩 남겨놓았다.
이를 통해 결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6팀 중 4팀이 가려졌다.
A조에서는 성균관대가 2연승을 달리며 조1위를 확정했다. 1승 1패인 건국대와 중앙대가 조2위 자리를 놓고 11일 맞대결을 펼친다. 2패를 당한 조선대는 성균관대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B조는 A조와 똑같은 상황이다. 2연승 중인 연세대가 조1위를 차지했고, 1승 1패 중인 경희대와 명지대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12일 맞붙는다. 2경기를 모두 패한 상명대는 1위 연세대와 경기를 치른 뒤 상주를 떠난다.
C조에서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 2팀이 결정되었다. 고려대와 단국대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해 최소한 조2위를 확보했다. 두 팀은 12일 조1위 결정전을 갖는다. 2연패를 당한 동국대와 한양대는 예선 탈락 확정이다.
건국대는 중앙대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해 대학농구리그 기준 중앙대전 11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만큼 중앙대에겐 약세였다. MBC배에서도 1994년 96-95로 승리한 이후 6연패 중이다.
건국대가 만약 중앙대를 꺾는다면 MBC배에서 31년 만에 승리하는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역대 전적만 놓고 보면 중앙대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건국대와 중앙대는 나란히 7승 4패로 공동 3위다.
경희대는 MBC배 기준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1993년 3월 27일 50-56으로 패한 뒤 14연승 중이다.
다만, 2023년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는 경희대가 명지대에게 71-73, 81-84로 졌다.
건국대와 중앙대처럼 이 대결 역시 역대 전적은 경희대가 우세하지만, 최근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가 승리를 맛본 적이 있다.
명지대는 경희대를 꺾는다면 MBC배에서는 32년 만에 승리하는 것이다.
참고로 1993년은 김태진 명지대 감독이 명지대에 입학한 시기다. 당시 명지대는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3월 21일 69-50으로 승리한 뒤 3월 27일 패자 준결승에서 56-50으로 한 번 더 승리를 챙겼다. 명지대가 경희대에게 19점 차 승리를 거뒀을 때 한 언론에서는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건국대와 중앙대는 11일 오후 5시, 경희대와 명지대는 12일 오후 1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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