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점’ 강민수, “감독님 생신 선물로 우승하겠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2 07: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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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이번 MBC배 기간에 감독님 생신(7월 14일)이 있다. 생신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우승하겠다.”

성균관대는 11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선대를 97-75로 꺾고 3전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가볍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성균관대는 2쿼터 중반까지 고전했다. 19-29, 10점차이로 뒤질 때 강민수가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연속 12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한 뒤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격의 선봉에 선 강민수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강민수는 이날 승리한 뒤 “예선 마지막 경기를 다같이 의샤으새해서 마무리를 잘 했다”며 “초반에 감독님께서 원하셨던 플레이가 안 나와서 비슷비슷하게 갔다. 후반에는 다같이 말도 맞추고 어떻게 하자고 해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10점 차이로 뒤진 2쿼터에서 14점을 몰아치는 득점력을 과시한 강민수는 “감독님께서 제 장점이 그런 득점력이라고 하시는데 앞선 두 경기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서 경기감각을 잘 찾을 수 있나 긴가민가 했다”며 “들어가자마자 경기 감각을 빨리 찾고 제 플레이가 나와서 그런 득점이 나왔다”고 했다.

점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던 강민수는 “미드레인지 감각이 3점슛보다 좀 더 좋다”며 “제가 제 포지션에서 운동능력이 좋고 타점도 높아서 막기 힘들 거다”고 자신의 장기를 설명했다.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 첫 경기에서 14점을 올린 적이 있는 강민수는 “(조선대와 경기가) 편한 게 조금 있다”며 “슛을 보완해야 한다. 1번(포인트가드)으로 패스 능력이나 속공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강민수의 형인 강성욱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강민수는 “형이 대표팀에 발탁되어서 자리를 비웠다. 제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형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형은 (특별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오기 전에 경기 같이 하고 밥 한 번 먹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웃음)”고 했다.

조1위 성균관대의 결선 토너먼트 상대는 예선을 모두 마친 뒤 추첨에 따라서 결정된다.

강민수는 “이번 MBC배 기간에 감독님 생신이 있다. 생신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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