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203cm, C)는 건국대 입학 후 처음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동행했다. 2학년 때는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해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첫 일본 방문은 아니다. 휘문고에 입학하기 전에는 일본에서 잠시 살았다.
20일 오사카산업대에서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프레디는 중학교 이후 다시 일본을 방문했다고 하자 “기분이 좋다. 2018년 일본에서 대회를 많이 안 뛰었다. 학교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갔다”며 “(일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시키신 걸 열심히 한다. 그리고 리바운드, 수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프레디의 달라진 플레이 중 하나는 외곽수비다. 상대가 2대2 플레이를 할 때 스위치를 해서 프레디가 상대 가드를 1대1로 막을 때가 많다.
프레디는 “잘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운동할 때 1대1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센터만 막지 않고, 가드도 막을 수 있다”며 “제주도에서부터 체력훈련을 할 때 맨날 앞에 가 있었다. 체력 훈련을 많이 뛰었고, 1대1 수비(훈련을) 진짜 많이 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체력에서) 조금 힘들다(웃음)”고 했다.
대학농구리그 팀당 경기수는 초창기 22경기에서 16경기를 거쳐 14경기로 점점 줄었다. 2025년에는 다시 16경기로 늘어난다.
한 시즌 최다 리바운드는 2010년 김현민이 기록한 318개(14.5개)다. 그 뒤를 2012년 김상규의 315개(14.3개), 2011년 이승현의 294개(13.4개), 2010년 김승원과 2011년 최부경의 278개(12.6개)가 그 뒤를 잇는다. 이 기록은 모두 팀당 22경기를 치를 때 나왔다.
프레디의 251리바운드는 공동 6위다. 프레디가 지난해보다 2경기 더 늘어난 16경기를 모두 출전해 평균 17.9개씩 리바운드를 잡는다면 286개까지 가능하다. 건국대 선배인 최부경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다.
프레디는 2경기가 늘어났는데 최부경의 278리바운드를 넘을 수 있겠냐고 하자 “할 수 있다. 제 플레이는 리바운드 하고, 진짜 열심히 하고, 우리 팀이 박스아웃 잘 해서 리바운드 많이 잡았으면 좋겠다”며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데 1학년 때부터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리바운드 1위 계속 하고 싶다”고 건국대 출신 가운데 최다 리바운드 기록 경신을 자신했다.
최부경을 아는지 묻자 프레디는 “14번”이라며 최부경의 등번호를 말한 뒤 “우리 학교 와서 SK와 연습경기 하고, 코치님께서 이 선배가 최부경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저에게도 선물 진짜 많이 줬다. 농구화, 옷을 많이 줬다”고 답했다.
프레디는 “(자유투 성공률 70%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매일매일 새벽운동 나가면 처음에는 (자유투) 200개 하고, 오후나 야간 훈련 끝나면 100개 아니면 150개 던졌다. 올해는 70%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대학리그 첫 번째 경기할 때 (자유투를) 클린슛 던져서 많이 안 들어가서 코치님께서 스타일 바꿔서 계속 뱅크슛으로 시키셨다”며 뱅크슛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이유까지 설명했다.
2022년과 2024년 건국대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던 프레디는 “올해는 4학년 마지막이다”며 “MBC배하고, U-리그(대학농구리그)하고, 종별까지 우승하고 싶다. 왜냐하면 제 대학 마지막 시즌이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프레디는 “1순위 하고 싶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진짜 잘 하고 있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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