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중앙대와 결승에서 2차 연장 끝에 82-84로 졌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준우승이다.
연세대는 단단한 수비와 3점슛 3방으로 1쿼터 막판 19-6으로 앞섰지만, 2쿼터 초반까지 연속 10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이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쿼터 1분 10초를 남기고 이유진의 3점슛으로 연세대는 64-62로 앞섰다. 하지만, 고찬유와 김휴범에게 연속 5실점하며 67-64로 역전을 당했다. 남은 시간은 26.3초.
연세대는 3쿼터 4분 14초, 4쿼터 1분 52초를 남기고 후반 2차례 작전시간을 불렀다. 이 때 공통점은 공격이 아닌 수비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작전시간은 공격권을 가지고 있을 때 요청한다. 평소와 다른 흐름에서 작전시간을 불렀던 윤호진 감독은 26.3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부르지 않고 참았다.
8.7초를 남기고 터치아웃으로 여전히 연세대의 공격이었다. 만약 득점을 하지 못할 경우 패배 확정과 같은 순간임에도 윤호진 감독은 또 한 번 더 인내했다.
윤호진 감독은 대신 손을 들어 패턴을 지시했다. 그리고 5.1초를 남기고 정확한 패턴으로 이해솔이 동점 3점슛을 성공했다.

82-79로 앞섰던 연세대는 고찬유를 막지 못해 82-83으로 역전당했다. 4쿼터와 비슷한 26.4초 남았다.
윤호진 감독의 선택은 4쿼터처럼 작전시간을 부르지 않고 선수들에게 맡겼다.
이번에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슛 실패 이후 대처도 안 좋았다. 빠르게 파울을 해야 했지만, 늦었다. 2.1초를 남기고 뒤늦게 김휴범에게 파울을 했다.
김휴범이 첫 번째 자유투 실패하자 벤치의 지시로 두 번째 자유투도 실패하려고 했지만, 림을 통과했다.
윤호진 감독은 아끼고 아낀 작전시간을 불렀다. 작전시간을 참고 참은 덕분에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유진의 슛이 빗나갔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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