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열정남’ 모션스포츠 김동현 원장 “부상 없이, 그리고 치열하게”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5-25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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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이번 대회에 11팀이 참가했다. 만약 서로 만나게 되더라도 다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붙으라 했다. 그게 바로 농구라고 생각한다.”

25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KXO리그 2라운드 겸 KXO 3x3 부산투어’에 부산 대표 스포츠 클럽 ‘모션스포츠’가 참가했다.

2007년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달려온 김동현 원장이 창설한 모션스포츠는 이번 대회에 U15부 8팀, U18부 2팀, 오픈부 1팀 등 무려 11팀이 참가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클럽의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김동현 원장은 “개인 사정상 수도권 대회에 참가하는 게 어렵다. 다행히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3x3 대회가 열리면서 많은 팀들이 참가하게 됐다. 열정 하나로 달려온 만큼, 성적을 떠나 치열하게 맞붙었으면 한다”며 모든 팀들을 응원했다.

모션스포츠는 초등부부터 성인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운영하는 명문 스포츠 클럽이다. 특히 김동현 원장은 시바 바스켓 이영훈 트레이너와 함께 엘리트 레슨까지 함께 하면서 열정을 더하고 있다.

“부산에는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나 역시 좋아하는 농구로 인생을 보내려 했기 때문에 모션스포츠를 창설할 수 있었다. 지금은 제자들이 선생님이 되어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모션스포츠는 열정 그 자체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김동현 원장의 말이다.

두 아이의 아빠인 김동현 원장은 어렵사리 6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수 3x3 바스켓볼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수도권 대회 참가가 어려웠지만, 시간을 내어 함께 참가하게 됐다. “후반기부터는 수도권 대회 참가 계획도 있다. 여건상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부산 농구를 보여줘야 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모든 스포츠 클럽 원장들이 그러하듯, 김동현 원장 역시 성적보다는 경험을 중시했다. 그는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저 농구를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저 농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모두 기회를 주고 싶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팀들이 참가해 서로 만나는 일도 생겼다. 선후배를 떠나 코트 위에서만큼은 치열하게 붙으라고 이야기해줬다. 그게 바로 모션스포츠가 바라는 것이니까”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이번 KXO 3x3 부산투어. 모션스포츠의 어린 선수들은 김동현 원장의 지지 아래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그들은 굵은 땀을 흘렸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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