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지만 아데토쿤보는 만족이란 걸 모른다. 그의 머릿 속은 온통 농구 생각 뿐이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3, 211cm)는 지난 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평균 26.9득점(FG 52.9%) 10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밀워키 벅스의 새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우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운 돌파로 상대 골밑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다. 또한 데뷔 초 불안했던 볼 핸들링을 안정적으로 개선, 포인트가드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다만, 이처럼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아데토쿤보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저조한 외곽슛 능력’이다. 아데토쿤보의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은 28.4%(평균 0.4개 성공)이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3점슛 성공률이 30.7%(평균 0.6개 성공)에 그쳤다. 실제로, 그는 슛에 자신이 없다보니 경기 중 오픈 찬스가 나도 주저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에 아데토쿤보를 막는 상대 수비수들은 아예 3점을 버리고 돌파 위주의 수비를 하는 새깅-디펜스를 펼치곤 했다.
그래서 일까. 아데토쿤보는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차기 시즌 최우선 목표를 ‘3점슛 장착’으로 잡고, 이번 여름 슈팅 훈련에 매진했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에 반드시 3점슛 장착을 해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비시즌 동안 꾸준히 슈팅 훈련에 매진했다”며 “나의 슈팅 능력에 관해 얕보는 시선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3점슛을 성공시켜 상대를 이길 수 있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더 많은 연습을 거쳐 실전에서 반드시 3점슛을 장착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VP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MVP 수상은 선수로서 가장 큰 목표다”라며 “하지만 MVP를 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분명 언젠가는 MVP를 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 아데토쿤보는 돌파와 안정적인 리딩 등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여기에 약점인 외곽슛 능력까지 보완된다면 더욱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뽐낼 전망. 과연 아데토쿤보는 그의 바람대로 새 시즌 3점슛 장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또 한 번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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