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한양대 박민상(186m, F)이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양대는 20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서 71-82로 패배했다. 1쿼터에 리드를 가져갔으나 2쿼터에 상명대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고 패배를 안았다. 이 날 패배로 한양대는 2승 1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팀은 패배했으나 박민상만큼은 빛났다. 박민상은 28분 48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구심점을 잡았다.
경기 후 박민상은 “경기 시작하기 전부터 느낌이 좋았다. 경기 초반에는 잘 풀어간 것 같은데 3쿼터부터 집중력이 무너지며 잔 실수가 많았다. 슛이 잘 들어갔는데 지고있어서 마음이 급했다. 우리 팀이 한 번 무너지면 잘 따라가질 못하니깐 그걸 조심하려 했는데 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막바지에 박민상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그 부진은 MBC배로 이어졌다. 박민상은 이를 갈고 방학 기간 연습에 매진했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도 “박민상의 최근 감각이 좋다”며 칭찬했다. 박민상은 “최근에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날도 박민상은 꾸준히 코트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16득점을 만들어냈다. 3점슛도 3개를 성공시켰다. 박민상의 활약이 빛났음에도 한양대는 패배하며 대학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박민상도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박민상은 “후배들한테 정말 미안하다. 전반기부터 마음가짐을 절실하게 가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안일하게 생각하다 계속 지면서 사기가 떨어졌고 결과가 아쉬울 따름이다. 죄송할 따름이다”고 얘기했다.
비록 한양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양대는 10월 2일 중앙대 원정을 떠난다. 박민상 역시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 박민상은 남은 3경기를 앞두고 본인의 심정을 밝혔다.
“슛은 자신 있다. 수비는 아직 부족하지만 더 갈고 닦을 것이다. 포지션도 전향해야겠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이를 극복해 나가야 프로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은 3경기서 증명해 보이겠다. 남은 3경기서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3경기 모두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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