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프리뷰⑭ 연세대, 3년 연속 챔피언 도전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3-06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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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2018 남녀대학농구리그가 오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남대부 12개 팀, 여대부 6개 팀이 참가하는 올 시즌 각 대학의 전력, 또 감독과 주장의 각오를 들어봤다. 이번에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우승 타이틀을 따낸 연세대학교다.


OUT(졸업) 허훈(180cm/G), 안영준(196cm/F), 김진용(200cm/C)
IN(입학) 양재민(200cm/G), 이정현(188cm/G), 김한영(194cm/F), 신승민(196cm/F), 임경태(185cm/F)


지난해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연세대는 플레이오프에서 훨훨 날았다. 허훈, 안영준, 김진용, 박지원 등 기존 전력에 웅크리고 있던 김경원까지 기지개를 켜면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따냈다.


허훈, 안영준, 김진용이 프로진출로 인해 공백이 생긴 가운데, 은희석 감독의 걱정거리는 골밑. 신인생을 통해 보강하려고 했지만, 하윤기가 고려대로 유턴하면서 높이 보강을 크게 하진 못했다. 은희석 감독은 “4학년이 (천)재민 혼자인데, 형을 도와 저학년이 분발해야 할 때다. 지난 시즌보다 리바운드가 3~4개 정도 감소할 것이라 보는데, 그게 안영준의 높이라고 본다. 그 부분을 재민이와 재혁이가 상쇄시켜줘야 한다”고 새 시즌 구상을 밝혔다.


양재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김경원이 결장한 자리를 대신해 경기 당 평균 10.3득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전 자지를 꿰찼다. 은 감독 역시 “지난 시즌 재혁이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면서 지난 시즌 많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본다. 3학년이 되면서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잘할 거라 믿고 있다”며 양재혁의 성장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한편 장신가드 양재민, U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이정현, 명지고 출신의 장신 포워드 김한영의 가세도 반갑다. 은 감독은 “훈련을 잘 하고 있다.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든든함을 드러냈다.


올 시즌 목표는 ‘지키기’다. 은 감독은 “(자리를)지키면 본전인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계 훈련에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전통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한번 멋진 한해를 보내고 싶다”며 간접적으로 통합 3연패의 그림을 그렸다.



연세대학교의 새로운 주장은 천재민이다. 유일한 4학년이기 때문에 어깨도 무거운 것이 사실. 천재민은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그 선수들을 상대로 스파링 훈련을 했고, 또 기초 체력 훈련을 했다. 팀워크를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신인생들과 손발을 맞췄다”며 “연세대 특징이 선수 로테이션이 많아 골고루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뛰었다”고 시즌 준비과정을 전했다.


“어깨가 두 배로 무겁다”라고 말한 천재민은 “플레이오프 2연패를 하기 전까지는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점점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최대한 연세대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시즌을 치르고, 다져나가다 보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선의 끝을 플레이오프를 향해 뒀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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