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프리뷰⑬ 광주대 3연패 도전 우리가 막는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3-06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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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2018 남녀대학농구리그가 오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남대부의 경우 선수 변동으로 인해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의 차이가 큰 반면 여대부는 여전히 광주대가 탄탄한 전력으로 리그 3연패 도전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수원대와 전통의 강호 용인대, 그리고 올 시즌 대거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 단국대는 더 이상 광주대의 독주는 없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OUT(졸업&프로진출) 장지은(163cm, G) 김진희(168cm, G) 경은빈(165cm G)


IN(입학) 노수빈(164cm, F)



광주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광주대는 올 시즌 역시 무난히 4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광주대의 백코트 진을 이끌었던 장지은과 김진희가 졸업 했지만 팀 공격의 핵인 강유림이 건재하며, 여대부 팀들 중 가장 많은 운동량이 강점.


그러나 과거처럼 상대를 압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돋보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강유림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백코트진의 전력이 떨어진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장지은, 김진희를 대신해 광주대 백코트진을 이끌게 될 홍채린과 김보연은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아니지만 기복없고 안정감 있는 경기운영과 공격지원을 통해 에이스 강유림의 뒤를 받칠 것이며, 서지수와 나예슬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광주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국선경 감독은 “우리 팀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어느 팀과 경기를 하든 최고의 승부를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OUT(졸업) 홍차영(163cm, G) 박보미(165cm, G)


IN(입학) 박민주(170cm, G) 박채은(175cm, F) 이경하(166cm, G) 정은별(170cm, F)



수원대
아쉽게 2017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광주대에 무릎을 꿇은 수원대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조성원 감독이 물러나고 권은정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큰 변화가 있었다. 다행히 선수들은 동요 없이 빠르게 새로운 지도자 스타일에 적응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며 올 시즌에는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두 명의 가드가 졸업을 했지만 고교 무대에서 괜찮은 기량을 보여준바 있는 유망주를 받아들이면서 전체적인 전력은 좋아졌다는 평이다.


수원대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전 선수들이 기량이 고른 것이 강점이어서 상대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격의 중심에는 체중감량으로 한결 가벼워진 몸을 자랑하는 임유리가 있으며, 대학 무대 적응을 마친 최원선, 김두나랑, 김효진, 박경림 등도 언제든 득점을 만들어 낼 준비를 마쳤다.


권은정 감독은 “첫 부임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겠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좀 더 다져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대학팀인 만큼 활기차고, 힘이 느껴지는 농구를 펼쳐 보이겠다”며 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OUT(졸업) 황수정(163cm, G) 이종애(186cm, C) 최정민(176cm, F)


IN(입학) 지혜진(164cm, G) 윤고은(162cm, G) 이재은(165cm, F)



용인대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용인대는 팀 공격의 핵이었던 최정민이 프로에 진출하면서 공격력이 크게 약화됐다. 여기다 주장으로 팀을 하나로 묶는데 힘을 다했던 황수정도 졸업해 전체적인 전력은 떨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그러나 이들을 대신해 세 명의 신입생을 받아들였고, 이들이 정상적으로 대학 무대에 적응을 한다면 교체 자원은 폭넓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팀을 이끌 선수로는 조은정과 김희진이다. 두 선수 모두 꾸준한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로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시즌 내내 보여 줄 수 있다면 용인대의 상위권 유지는 무리 없을 것이다.


이들 외에 장신의 김해지와 공격력이 좋은 최선화도 한층 성숙한 플레이료 용인대의 정상 재탈환에 앞장 설 선수들이다.


용인대 김성은 감독은 “이번시즌 프로드래프트 선발하는 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온 여자대학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 시킬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시즌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OUT(졸업) 신보라(173cm, F)


IN(입학) 권지현(181cm, C) 이은화(181cm, C) 이가연(162cm, G) 조서희(167cm, G) 신유란(176cm, F)



단국대


단국대는 지난 시즌 팀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남자팀에 비해 부족한 지원 때문이지만 선수들의 면모와 과거 기량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단국대는 여대부 팀들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팀으로 꼽힌다. 특히 대대적으로 장신 유망주들을 영입하면서 부족했던 높이를 단숨에 끌어 올려 그동안의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시즌 단국대의 핵심은 주장인 강현수를 필두로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이명관과 골밑에서의 파워가 돋보이는 이민주 등이 될 것이다. 이들은 수비 조직력을 다지며 시즌 개막을 준비했고, 이들과 함께 장신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광주대 아성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


김태유 단국대 감독은 “올시즌에는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뭉쳤다. 최고의 성적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해볼 것”이라며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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