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활약 이대성, “대표팀 유니폼 입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3-05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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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당연히 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욕심이 있다. 하지만 지금 내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게 먼저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대성(28, 193cm)은 지난해 5월,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에 선발됐다. 2014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하는 쾌거를 맛봤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하차했다. 이후 이대성은 지난해 부상교체로 다시 한번 교체멤버로서 발탁됐지만, 7월 초 윌리엄존스컵 이후 미국 무대인 G리그 도전의사를 밝히며 대표팀 유니폼을 내려놨다.


결국 그는 올 시즌 중 유턴을 결정, 현대모비스로 돌아왔다. 시즌 중이라 적응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경기를 치를 수록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며 입지를 넓혀갔다. 특히 이종현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2월, 5라운드 후반부터 공격력을 뽐내며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 5라운드 9경기에서는 11.2득점 2.4리바운드 2.9어시스트, 6라운드 5경기에서는 평균 16.4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까지 끌어올리면서 팀 9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고픈 소망은 없을까. 이대성은 “선수라면 당연히 욕심이 있다. 지난해 존스컵 이후 미국 진출을 위해 허재 감독님의 배려를 받고 다녀왔다. 대표팀에서도 생활하면서 배운 것도 많아 다시 뽑히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한 신중한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들어가서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합류하고 싶다. 대표팀에 뽑히는 건 영광스러운 자리다. 당연히 뽑히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농구월드컵 2차 예선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서는 “뉴질랜드가 지난 1차전보다 잘했던 것 같다. 신장 보강도 됐고, 좀 더 적극적으로 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몸 상태가 좋지 못했고,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처음으로 뛴 경기였다. (좋지 못한 상황이 있었는데)여론이 좋지 안 좋아서 보는 내가 마음이 편치 못했다”고 전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6월 28일과 7월 1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5,6차전을 중국, 홍콩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대성이 최종 엔트리에 뽑히진 못했지만, 24인 예비명단에는 포함되어 있어 꾸준한 활약만 보여준다면 대표팀에 다시 호출될 가능성도 있다. 그 역시도 “다시 열심히해서 언젠간 대표팀에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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