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슛감 찾은 박병우 “정규리그에서도 자신감 있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1-30 0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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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박병우(28, 186cm)가 D리그에서도 슛감을 뽐냈다.


원주 DB 박병우는 29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2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6득점(3점슛 6개 포함)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병우의 활약에 힘입은 DB는 87-79로 승리하며 D리그 2차대회에서 2승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박병우는 “부담감 없이 던진 것이 잘 들어갔다”고 웃으며 “정규리그가 시작될 때부터 평일 7시 경기가 있을 때면 김성철 코치님과 일찍 코트에 가서 연습하고 있다. 2대2에서 나오는 기술, 또 슛 찬스에서의 움직임을 알려 주신다. 힘들긴 하지만 경기를 뛸 때 연습했던 것들이 나오면 뿌듯하다”고 말하며 김성철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규리그에서도 평균 10분 56초간 뛰고 있는 가운데 그는 D리그 출전을 통해 “체력이나 슛 밸런스, 그리고 연습했던 부분들을 D리그를 통해 시도해보라고 하시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필요한 건 자신감. 이상범 감독으로부터 공격적으로 임하라는 말을 계속 듣는다. “비시즌 때부터 감독님이 내 찬스를 본 후 패스를 하라고 하셨는데, 나는 패스를 먼저 보고, 공격을 시도해서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지금은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고, 농구를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는 팀 내 두경민, 디온테 버튼이 좋은 본보기가 될 터. 두 선수는 팀 내 최강 원투펀치 역할을 해내며 팀 11연승을 이끌고 있다. “내심 (두)경민이가 하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그는 “경민이를 보면 정말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왜 경기 출전 시간이 적은지 생각한다. 감독님이 공격에서는 크게 터치를 하지 않으신다. 실책을 범해도 이후 수비하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D리그에서 한 것처럼 정규리그에서도 자신감을 보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DB는 현재 정규리그에서 30승 9패를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11연승을 달리며 1월 전승을 기록했다. DB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15경기. 박병우는 “지금 내가 들어가서 어떤 걸 보여주기보다 뛰는 동안에는 팀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게끔 내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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