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 존 월(25,193cm)이 오프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종료 직후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월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재활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워싱턴의 트레이닝 캠프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재활에 들어감에 따라 월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오프시즌 워싱턴은 브루클린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열 예정이다.
월은 시즌 종료와 함께 왼쪽 무릎 슬개건에 석회화 침전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른쪽 무릎 내 유리체를 제거하기 위한 관절경 세척 수술도 받았다.
월 역시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매우 기쁘다. 과거 세 시즌동안 왼쪽 무릎 때문에 매우 불편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그렇기에 다가오는 새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 나는 이전보다 더 좋은 선수로 돌아오기 위해 오프시즌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는 말로 수술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세 시즌동안 월은 무릎부상을 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8.9득점에 9.7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승리에 최선을 다했다. 워싱턴 역시 월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을 제외하고 2차례나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올 시즌 워싱턴은 정규리그 41승 41패 동부 컨퍼런스 10위를 기록하며 이번 봄 농구에는 초대받지 못했다.
월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을 시작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워싱턴 입장에선 그의 트레이닝 캠프 합류 불발은 매우 아쉬울 수밖에 없다. 시즌 종료와 함께 워싱턴은 그간 팀을 이끌었던 랜디 휘트먼 감독과 이별하고 스캇 브룩스 前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렇기에 팀의 중심인 월이 팀 전술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워싱턴의 입장에선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워싱턴은 이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월이 팀의 전술에 녹아드는 것도 좋지만 팀의 핵심인 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의견과 함께 시즌 중에 브룩스 신임 감독을 비롯해 워싱턴의 선수단이 그를 돕는다면 팀 전술 적응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2010년 NBA 무대에 입성한 월은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정상급의 포인트가드다. 지난 세 시즌동안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월은 매 시즌 팀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제는 그런 그를 위해 구단이 나설 차례다. 과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을 시작하고 있는 월은 다음시즌 성공적으로 돌아와 워싱턴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지 앞으로 다가올 워싱턴의 시즌이 기다려진다.
# 존 월 프로필
1990년 9월 6일생 193cm 88kg 포인트가드 켄터키 대학출신
2010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워싱턴 위저즈 입단
NBA 올스타 3회 선정(2014-2016) NBA All-Defensive 2nd Team(2015) NBA All-Rookie 1st Team(2011) NBA Rookie Challenge MVP(2011)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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