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5-21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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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케빈 듀란트(27,206cm)의 재능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듀란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워 보인다. 최근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 다수의 팀들이 듀란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마이애미 히트 역시 오프시즌 듀란트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발표, 또 한 번 듀란트의 행선지는 핫이슈로 떠올랐다.

올 시즌 종료 후 드웨인 웨이드,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FA로 풀리는 마이애미지만 구단은 이들보단 듀란트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팀의 주축인 크리스 보쉬의 복귀시점이 불투명하고 듀란트 한 명의 영입으론 마이애미가 대권에 도전하기엔 한계가 있기에 그의 마애이미행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정규리그 MVP, 득점왕 등의 실적이 말해주듯 듀란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NBA 슈퍼스타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평균 28.2득점(FG 50.5%)을 기록,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7.4득점(FG 43.6%)을 기록, 그는 러셀 웨스트브룩(24.9득점)과 함께 여전히 팀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평균 4.1개의 실책이 아쉽지만 말이다.
5월 21일 현재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NBA 파이널 진출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한참 예민할 때이지만 루머가 나오고 있어 듀란트도 곤란한 눈치다. 최근 이적루머들에 대해 듀란트는 “지금은 플레이오프 무대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듀란트의 이적에 대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팀의 원투펀치인 웨스트브룩과의 호흡이 괜찮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듀란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기에 굳이 이적을 감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르브론 제임스 등 슈퍼스타들에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명목보다 NBA 우승이 더 값지기에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시티보다 더 우승가능성이 높은 팀으로의 이적을 추천하고 있다. 우승이 없는 슈퍼스타는 무언가 2%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 이들의 주된 의견이다.

현재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듀란트가 만약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다면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재계약으로 그의 행선지가 가닥이 잡히겠지만 만약 우승에 실패한다면 올 여름은 그의 행선지는 지금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임에 틀림없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와 골든 스테이트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은 지난 2차전 골든 스테이트 대승으로 끝나는 등 현재로선 많은 이들이 골든 스테이트의 결승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NBA는 매년 대어들의 이동 가능성 덕분에 오프시즌 역시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여름에도 NBA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마크 가솔 등 대어들의 동향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 여름 역시 듀란트 뿐만 아니라 드와이트 하워드, 파우 가솔 등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과연 듀란트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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