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모비스와 3년 7억 5천만원 재계약

곽현 / 기사승인 : 2016-05-16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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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양동근(35, 181cm)이 영원한 모비스맨으로 남는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단장: 정호인)은 15~16시즌이 끝난 후 두 번째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양동근과 재계약을 맺었다.


모비스는 16일 “양동근과 보수총액 7억 5000만원(연봉 5억 5000만원, 인센티브 2억)에 3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 문태영이 지난 시즌에 받은 8억 30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양동근은 첫 시즌부터 신인왕을 거머쥐며 모비스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매 시즌 꾸준한 플레이와 성실함을 보여준 양동근은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MVP 4회, 플레이오프 MVP 3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KBL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또 이 기간 동안 팀이 다섯 차례 챔피언에 올라 ‘농구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양동근은 “두 번째 FA 자격을 얻고 나서도 큰 부담이 없었다. FA협상 전부터 모비스에 남겠다는 생각을 했고, 구단과 몇 차례에 걸친 협상 과정에서 생각을 충분히 전달했다. 신인시절부터 훌륭한 감독님 밑에서 좋은 선수들과 좋은 환경에서 계속 뛰는 것이 행복했고, 은퇴할 때까지 행복하고 싶다. 힘이 닿는 한 모비스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근(30)은 보수총액 7000만원(연봉 6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2년간 뛰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천대현(32)은 구단과의 입장 차이로 계약하지 못했다. 천대현은 보수총액 1억 6000만원(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 4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2년 계약을 제시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백인선(36)은 15-1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모비스 농구단은 16년 FA 협상을 마무리 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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