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지난 시즌 아픈 몸을 이끌고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을 감행했던 김주성(37, 205cm)이 이번 비시즌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 오른쪽 발가락 골절과 무릎 부상을 당하며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소속팀 원주 동부도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패해 떨어지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비시즌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며 휴식을 취했다는 김주성은 여전히 부상과 싸움 중이다. 김주성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인대와 뼈가 붙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아직 다 완치는 아니고 재활 중이다. 재활하면서 보강운동도 해야 할 듯하다”고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발가락과 무릎 부상 외에도 여러 잔부상에 시달린 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몸을 끌어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부상 부위가 많아서 차근차근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시즌 개막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너무 무리하게 몸을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 일단은 팀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만 몸을 만들 생각이다.”
이제 어느덧 리그 16년 차. 김주성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거울삼아 몸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는 시기인 비시즌과 실전 경기가 시작되는 시즌은 구분되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이야기다. 김주성은 “나이가 들면서 몸을 일찍 만들면 시즌 중에 과부하가 빨리 오더라. 그래서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라며 “어차피 지금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린다고 당장 경기에 나서는 것도 아니다.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주성은 자신보다는 팀 후배들을 먼저 챙기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주성은 “나랑 (박)지현이 빼고는 다 젊은 친구들이라 기대가 된다. (윤)호영이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고생했는데 얼른 회복해서 다음시즌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윤호영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허)웅이랑 (두)경민이는 작년에 잘해줬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이번 비시즌 부족한 점들을 잘 보강해서 다가오는 시즌,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거라 기대한다”고 어린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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