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정환 “비시즌 운동에 전념, 다음 시즌 기대해”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5-05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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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지난 시즌 외곽포로 존재감을 나타낸 안정환(28, 191cm)이 다음 시즌에도 그 활약을 이어가려 한다.


안정환은 지난 3일 창원여고에서 진행된 창원 LG의 ‘농구야 놀자’ 행사에 정창영, 유병훈과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숙소에서 바로 내려왔다는 안정환은 “피곤하긴 하지만 LG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왔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병으로 군 제대 후 지난 시즌 복귀한 안정환은 시즌 초반 폭발적인 3점포로 두각을 나타냈다. 김종규의 국가대표 차출, 김시래의 군입대 등 주축선수들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은 팀 상황에 나온 활약이라 반가움이 더했다. 지난해 9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선 3점슛 10개 던져 8개를 성공시키며 개인 최다인 24득점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행사 전 여학생들로 가득 찬 체육관을 바라본 안정환은 “나 말고 한상혁 같은 어린 선수들이 왔어야 했다. 나같이 나이 많은 사람을 학생들이 반겨줄지 걱정이다. 학생들이 귀엽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안정환의 걱정과는 반대로 이날 창원여고 학생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LG 선수들에게 모두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반겼다. 체육관에 들어선 안정환은 학생들의 큰 소리에 처음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밝게 웃으며 미소로 화답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농구야 놀자’ 행사는 농구에 대한 기본 규칙을 설명하고 선수들과 학생들이 어울려 농구와 관련된 퀴즈를 푸는 등 어린 학생들에게 농구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를 마친 안정환에게 “운동하는 것과 팬 행사,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면 무엇을 택할 것 인가”라고 묻자 “둘 다 힘들다”며 웃어보였다.


“4월초에 복귀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웨이트를 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라며 비시즌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는 안정환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훈련하고 야간엔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아직은 부상방지차원에서 하는 운동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행사가 끝났으니 바로 숙소로 복귀해 운동할 생각이다. 다음 시즌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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