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고양 시민들과 함께 한 팬 페스티벌 현장

곽현 / 기사승인 : 2016-05-05 0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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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오리온이 고양 시민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4일 고양실내체육관이 모처럼 북적였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농구 정상에 우뚝 선 오리온 선수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우승을 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사인회로 팬들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선수들은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들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최 시장은 “오리온이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고양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앞으로도 오리온이 안심하고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숙소 문제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을 북돋아줬다.


추일승 감독은 “매 경기 열심히 응원을 해주신 고양 시민 여러분 덕에 우리가 힘을 낼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챔프전 MVP 이승현은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 다음 시즌은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걸그룹 SUS4가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벤트게임으로 선수단과 연예인농구팀의 5:5경기가 펼쳐졌다. 연예인팀은 영화감독 오달균, 클릭비 출신의 노민혁, K팝스타 우승자 버나드 박, 방송인 강소연 등이 참여했다. 최성 시장도 연예인팀과 함께 했다.


실력 차이를 감안해 선수들은 한 골에 1점, 연예인팀은 2점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승현이 빠른 속공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곧바로 허일영의 3점슛도 터졌다. 오랜만에 보는 선수들의 경기에 팬들의 환호가 뜨거웠다. 마치 지난 챔프전의 열기를 다시 보는 듯 했다.



주장 김도수는 해설을 맡아 예리한 관전평을 들려줬다. 이현민은 번번이 잡은 3점슛 찬스를 놓치며 독설을 듣기도 했다.



연예인팀도 예상외의 실력을 보이며 리드를 가져갔다. 연예인팀에 블록을 당하며 굴욕을 맛봤던 최진수는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복불복대결이 펼쳐졌다. 이현민과 김병철 코치의 3점슛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현역 시절 최고의 3점 슈터였던 김 코치는 몸도 풀지 않고 3점슛을 성공시켜 박수를 받았다.



이승현은 최진수와 구구단 대결을 펼쳐 승리를 해 머리 좋은 선수에 등극했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는 추일승 감독이 이승현을 등에 업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선수들은 팬들과 인사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오리온 선수단은 23일 복귀해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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