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수원대, 용인대에 짜릿한 역전승…단독 2위

곽현 / 기사승인 : 2016-05-0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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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곽현 기자] 수원대가 용인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수원대는 2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62-59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공동 2위 팀끼리의 대결이었다. 4쿼터 중반까지 용인대에 끌려가던 수원대는 막판 박찬양, 박시은, 우슬비 등 4학년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수원대는 박찬양이 16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시은이 15점, 최윤선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1점을 넣었다.


반면 용인대는 4쿼터 점수에서 10-20으로 밀리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용인대는 최정민이 10점 18리바운드, 박은서가 16점, 최선화가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용인대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용인대가 최선화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뒤처지던 수원대는 1쿼터 중반 임유리가 먼 거리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홍차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적절하게 공략한 수원대다.


2쿼터 용인대는 수비에서 실마리를 풀었다. 스틸에 이은 속공이 연달아 나오며 수원대의 기세를 꺾은 것. 이다영과 박은서가 속공의 중심에 섰다. 용인대는 전반을 35-32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으로 갈수록 용인대의 활동량이 빛을 발했다.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속공이 빛을 발하며 점수차를 벌린 용인대다. 이다영의 돌파, 최선화, 박혜미의 속공, 최정민이 3점슛까지 터뜨리며 13점차까지 앞서갔다.


수원대는 최윤선의 3점슛, 박찬양이 점프슛을 터뜨리며 맞섰지만, 공격 실패에 이은 역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최정민은 압도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보이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이대로 용인대의 승리로 결정이 나는 듯 했다. 하지만 수원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막판 조금씩 저력을 발휘했다. 박찬양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최윤선의 3점슛이 터지며 4쿼터 5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수원대의 기세는 거침이 없었다. 우슬비의 득점이 성공됐고, 종료 56초를 남기고 박시은의 3점슛으로 5점차까지 앞서갔다.


반면 용인대는 막판 공격에 연달아 실패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대는 마지막 용인대의 3점슛을 막으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결과>
수원대 62 (23-19, 9-16, 10-14, 20-10) 59 용인대


수원대
박찬양 16점 15리바운드 2스틸
박시은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최윤선 11점(3점 3개) 6리바운드 3스틸


용인대
최정민 10점 18리바운드 2스틸 2블록
박은서 16점 3리바운드
최선화 14점 11리바운드 3스틸
이다영 12점 8리바운드 3스틸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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