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상승세 꺾일 줄 모르는 HS Ad의 승리 행진, 삼성SDS마저 잡았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5-0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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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HS Ad의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예선에서 파죽지세로 올라온 삼성SDS BCS마저 집어 삼킨 HS Ad다.



5월1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1-4위 순위 결정전에서 정현진(23점,8리바운드)과 유승택(15점,17리바운드)이 제대로 터진 HS Ad가 삼성SDS BCS를 49-40으로 제압하고 디비전3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3년여 동안 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던 HS Ad. 하지만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절치부심하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HS Ad는 디비전3 결승 진출이 달려있는 순위 결정전 첫 경기에서 삼성SDS BCS마저 무너트리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에 큰 변화는 없지만 그동안의 경험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



HS Ad는 경기 초반부터 외곽에서 많은 시도를 했다. 유승택과 정현진이 연달아 3점슛을 시도했다. 상대 수비를 분산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아쉽게도 HS Ad의 3점포는 림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골밑 수비가 느슨해지는 효과는 얻었다. 돌파에 일가견이 있는 정현진과 유승택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1쿼터 중반 이후 두 선수가 10점을 합작하며 13-4로 리드를 잡았다.



팀의 원, 투 펀치가 1쿼터부터 15점을 합작하며 삼성SDS BCS를 15-10으로 리드한 HS Ad는 1쿼터 종료 직전 삼성SDS BCS 맹철호와 김규호에게 연달아 3점 플레이를 허용했지만 2쿼터 초반 유승택이 바스켓 카운트를 잡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유승택의 바스켓 카운트로 2쿼터 초반 17-10으로 리드한 HS Ad는 이후 송지훈의 야투까지 터지며 21-14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HS Ad의 야투는 침묵했다. 다행히 삼성SDS BCS마저 야투가 침묵하며 두 팀은 21-14에서 오랜 시간동안 답보 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2쿼터 후반 삼성SDS BCS 이동부가 3점슛 1개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리며 HS Ad는 21-1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HS Ad로선 위기였다. 그러나 HS Ad의 에이스는 팀의 위기를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21-19까지 쫓기던 상황에서 정현진은 영리한 플레이로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어 냈고, HS Ad는 한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SDS BCS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정현진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한 이후 맹철호의 2+1점슛과 이동부의 자유투로 2쿼터 종료 38초 전 24-24로 동점에 성공한 삼성SDS BCS는 2쿼터 종료 직전 홍승표의 야투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HS Ad로선 아쉬움이 남는 전반의 경기였다. 전반 내내 리드하다 마지막 순간 역전을 허용한 HS Ad는 3쿼터 초반 정현진의 3점포가 터지며 삼성SDS BCS를 압박했다. 이후 정현진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만들어 내며 30-30으로 동점에 성공한 HS Ad는 유승택의 자유투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32-30으로 리드를 되찾아 왔다. 이후 정현진, 유승택, 정현용이 연달아 야투를 성공 시킨 HS Ad는 38-30까지 도망갔고, 이 점수 차는 경기 후반까지 유지되며 HS Ad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3쿼터 종료 직전 자신들의 연이은 실책으로 추격을 허용했던 HS Ad. 이어진 4쿼터 초반 야투마저 연이어 빗나가며 40-38까지 쫓긴 HS Ad였다. 그러나 4쿼터 중반 정현용과 유승택의 야투가 연이어 터지며 다시 한 번 한숨을 돌린 HS Ad는 44-38의 상황에서 3분여의 시간을 흘려보내며 더 이상 도망가지도, 추격을 허용하지도 않았다. 2쿼터와 마찬가지로 두 팀의 야투가 모두 침묵했지만 유리한 쪽은 HS Ad였다.



다소 답답한 답보 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경기 종료 1분 전 판가름 났다. 경기 종료 1분 전 유승택의 자유투가 모두 빗나갔지만 삼성SDS BCS 역시 이어진 득점 상황에서 야투가 빗나갔다. 이후 급해진 삼성SDS BCS가 파울 작전으로 나섰다. 기회도 있었다. HS Ad 정현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던 것. 하지만 아찔했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한 HS Ad는 정현용이 다시 한 번 자유투를 얻어냈고, 정현용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에 47-40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삼성SDS BCS의 추격 사정권에서 벗어나며 승리를 확정 지은 HS Ad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예선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이번 시즌 환골탈태한 HS Ad는 바로 전날 승리를 거둔 KDB산업은행과 함께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HS Ad 정현용이 선정됐다. 경기 후반 출장해 팀 승리에 공헌한 정현용은 "예선에서 조 1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이어가게 돼서 무척 기쁘다. 그동안 아쉬움이 컸는데 그 아쉬움과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 것 같다. 팀 동료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그리고 농담이지만 경기 후반 내가 출장하면서 승리한 것 같다.(웃음)"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시즌 팀 동료들간의 이해심이 부쩍 좋아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정현용은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코트에서 실수해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분위기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기세가 좋은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 디비전3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삼성SDS BCS 40(10-15, 16-9, 10-16,4-9)49 HS Ad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BCS
맹철호 9점, 12리바운드
이동부 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박재우 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HS Ad
정현진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유승택 15점, 17리바운드, 1블록슛
정현용 8점, 4리바운드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0F6507A5AA67A56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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