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김진영, 5월의 신부 된다

곽현 / 기사승인 : 2016-04-29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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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KDB생명 김진영(32)이 화사한 5월의 신부가 된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김진영은 오는 5월 7일 1살 연상인 차지성(33)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차 씨는 사이판에서 여행사 가이드로 일하고 있으며, 둘의 만남은 1년 전 사이판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여행을 갔다가 저희 가이드 분의 후배라고 해서 식사 자리에서 만났어요. 4월 5일이 1년 되는 날이었죠. 결혼 소감이요? 실감은 안 나요. 5월이 되 봐야 알 것 같아요.”


차 씨는 사이판에서 근무를 하고, 김진영은 숙소에서 생활하다 보니 만날 시간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서로 휴가 때 짬을 내 사이판과 한국을 오갔다고 한다.


“만난 횟수는 얼마 되지 않아요. 다들 신기해 하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결혼하냐고요. 저도 빨리 결혼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네요(웃음).”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한 동안 떨어져 지내야 한다. 여전히 남편의 직장은 사이판이고, 김진영은 숙소에 생활하며 시즌을 치러야 하기 때문. 은퇴 후에는 사이판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라고 한다.


김진영은 예비신랑의 어떤 점이 가장 좋았냐는 질문에 “가정환경이 좋은 것 같아요. 화목하고, 가족 간에 표현을 자주 하시더라고요. 아버지가 ‘아들아 사랑한다’라는 표현은 잘 안 하잖아요. 그런 걸 보고 놀랐고, 오빠가 또 책임감이 강해보였어요. 믿음직스러웠죠”라고 전했다.


둘의 웨딩촬영 때는 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KDB생명이 5월 5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관계로 결혼식장을 찾기는 힘들다. 공교롭게도 김진영 부부는 곧바로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진영은 “훈련하는데 찾아뵈려고요”라며 웃었다.



김진영은 이번 시즌 각오에 대해서는 “첫 째는 부상 없이 뛰는 거예요. 뛰든 안 뛰는 참여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전 시즌엔 제가 너무 못 한 것 같아요. 팀이나, 저나 지는 경기만 했어요. 제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스피드니까, 한 명이라도 수비수를 제치자는 생각으로 뛰려고요. 팀에서 고참이 됐는데, 후배들 조언도 해주면서 잘 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사진 - 김진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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